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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혜·신예경. 「해방 이후 수려선이 수원의 도시형태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철도학회논문집』 21(3), pp. 300–306, 2018.04.
ISSN 1738-6225 / eISSN 2288-2235
DOI: https://doi.org/10.7782/JKSR.2018.21.3.300
연구 요약
본 연구는 1972년 폐선된 수려선이 해방 이후 수원의 도시공간구조와 가로형태에 미친 영향을 세 시기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해방 이후 1962년까지 수려선은 화성 남문과 수원역 사이 매산로를 중심으로 확장된 상업지역의 물리적 경계로 작용했다.
1962년부터 폐선 전후까지는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며 수원 내부의 주요 가로축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폐선 이후에는 철도로 인한 공간적 단절이 해소되면서 시가지와 가로망이 확장되었지만, 새롭게 형성된 격자형 가로구조에는 과거 수려선의 선형이 지속적으로 반영되었다. 이는 폐선된 철도도 도시형태에 장기적인 공간적 흔적을 남긴다는 점을 보여준다.